백수오 짝퉁 이엽우피소…어떤 부작용? '간독성·신경쇠약 등' 식품원료 불법

2015-04-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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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사진=YTN 뉴스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바이오 벤처기업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맞았다.

백수오는 갱년기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물성 원료로 최근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겉모양은 비슷하나 간독성·신경쇠약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식품원료 사용은 불법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시험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국내 백수오 시장 1위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등복합추출물’을 국내 31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어 논란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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