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중고 가전·가구 무상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시와 (사)군포의왕 가전·가구 재활용센터가 각계에서 기증받거나, 각지에서 수집한 중고 가전제품 및 가구를 수리․정비해 매월 저소득층 다섯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다만, 물건 지원 이후의 수리․점검은 각 가정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며, 중고 가전·가구 지원은 한 가정에 1회(1물품)로 제한되니 유의해야 한다.
기증할 중고 가전·가구 제품이 있는 시민이나 단체 등은 사업을 주관하는 군포의왕 가전·가구 재활용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규 청소행정과장은 “중고 가전·가구 나눔은 손쉬운 이웃사랑 실천 방법”이라며 “간단한 수리·정비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필요한 이들과 나누는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