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오는 24일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32nd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BISFF)’를 공식 후원한다.
국내 최초의 단편영화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32년간 국내를 넘어 세계 단편 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는 한 개별 국가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사회 등 여러 모습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주빈국 프로그램(Guest Country Program)’을 운영하며 영화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2015년의 주빈국으로 스웨덴이 선정됨에 따라 볼보자동차가 스웨덴의 문화를 알리고 국내 영화계의 발전을 돕고자 함께 참여하게 됐다.
25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볼보자동차 해운대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스웨덴 시네마 콘서트에는 ‘이름 없는 도시의 새벽’과 ‘멋진 순간’ 두 편의 단편영화를 직접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여기에 스웨덴 인기 얼터너티브 포스트 록 밴드 HUNT, DJ PALPAL & VJ MOJITO 축하 공연 등도 예정되어 있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관 대사를 비롯해 니클라스 질버그 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패트릭 액클룬드 스웨덴 감독 및 ‘M’, ‘형사’,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 ‘용의자’, ‘세븐 데이즈’의 원신연 감독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스웨덴 시네마 콘서트는 초대장 및 영화제 아이디카드, 영화제 관람 티켓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국내 최초의 단편영화축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웨덴의 영화와 음악, 그리고 문화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탄생한 스웨덴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