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박물관'은 낙후 지역에 살거나 장애가 있어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이 왕실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강원도 고성 오호초등학교, 양양 한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교생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 12곳과 특수학급이 있는 초등학교 16곳 등 총 28개 학교가 선정돼 총 346명의 어린이가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임금의 도장인 어보, 종묘 제례에 사용된 제기, 10개의 징을 쳐서 소리 내는 악기인 운라 등 왕실 유물의 모형을 보고, 듣고, 만져보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의 낙후지역 어린이, 장애아동 등 궁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