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협회(IATA) 항공운송 표준평가 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8th Edition’을 인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IOSA는 지난 2003년 전 세계 126개국 240여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인 IATA에 의해 개발된 항공사의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시스템이다. 티웨이항공은 2014년 10월 31일 수검 완료 받았으며 인증서를 지난 4월 20일 전달 받았다.
IATA에 따르면 2014년부터 평가 과정과 항목이 강화되면서 이 가운데 한 항목이라도 지적사항(Finding·Observation)이 나오면 이를 보완하기 이전에는 인증이 유보될 만큼 평가 진행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장 등 사업 확대 과정에서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세계적인 수준에 맞추기 위해 인증을 받았다”라며 "인증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성을 높이는 등의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이번 ‘IOSA 8th Edition’ 인증을 계기로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항공 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16년도에 재 인증 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