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있다' 이본 "'마녀사냥' 신동엽 옆자리 탐나"

배우 이본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신사옥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엄마가 보고 있다’의 이본이 ‘마녀사냥’ MC 욕심을 내비쳤다.

이본은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JTBC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많더라. 나는 ‘마녀사냥’을 즐겨보는 시청자인데 신동엽 옆자리가 탐난다”고 말했다.

‘엄마가 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MC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본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엄마가 보고있다’로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쁘다. 솔직하고 멋진 자세로 참여하겠다”면서 “엄마는 내 아킬레스건이다. 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부터 난다. 딱히 어떤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엄마라는 단어 자체가 눈물이 나는 단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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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외에 장동민, 강민혁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김강현, 정이랑(정명옥), 신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