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세계최초의 온돌마루 전용관광열차인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예산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예산투어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기준으로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775명이 군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마지막 일정인 온천욕은 아침 일찍 여행길에 오른 관광객들의 피로를 씻어주기에 충분하고 3일과 8일이 닿는 날에는 역전 장 구경을 통해 시골의 정서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문화관광해설사 추가모집을 통해 열차를 타고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황새공원, 덕숭산 및 예당호 등 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금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어가 관광객들에게 군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 느끼고 낭만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객의 입장에 본 세심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투어’는 오전 10시 14분 예산역에 도착해 오후 6시 15분은 예산역을 출발하는 8시간의 일정이며 주요 방문 장소는 ▲추사고택 ▲수덕사 ▲덕산온천 또는 충의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