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 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두 번째 방문국인 페루에서 이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고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검찰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확실히 수사해 모든 것을 명백히 밝혀내 주기 바라고 지금 경제 살리기가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국회에서도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이완구 전 국무총리 14일 별세,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법 통과에 큰 도움 깊은애도"'충청 대망론' 이완구 전 총리 별세 #박근혜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사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