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 부천에 위치한 중고차시장 오토맥스는 규모가 크고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을 둘러보듯 중고차를 고를 수 있다는 획기적인 방식 덕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토맥스에 소속된 딜러인 양 속이며 접근하는 일부 악덕 딜러들에 의한 피해사례 접수되고 있다는 것.
앞선 사례와 같이 중고차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그에 따른 피해사례도 늘고 있다. 규모가 큰 중고차매매단지일수록 신뢰도가 높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 같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악용해 허위매물 등의 피해를 입히고,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부 악덕 딜러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오토맥스에서는 외부 악덕 딜러들을 구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오토맥스 소속 딜러들에게는 마크가 부착된 노란 조끼를 착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도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딜러 소속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토맥스 운영위원회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부천에 위치한 중고차 백화점 오토맥스는 각 매매상사에서 나온 소속딜러들이 돌아가며 운영을 하는 방식이므로 호객행위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리한 호객행위를 시도하는 딜러가 있다면 먼저 경계하고, 오토맥스 운영위원회에 신고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