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성남과 광주를 잇는 국도 3호선(14.6㎞) 신설도로 구간을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개통 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도 3호선 신설도로는 지난 2012년 지정체 해소가 시급한 2개 구간(10.5㎞)이 먼저 임시 개통 된 바 있으며, 이번에 14.6㎞ 전 구간이 6차로로 전면 개통된다.
국토부 간선도로과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그간 만성적 교통 혼잡 구간으로 이번 신설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 지정체 해소와 사고 예방 등 이용객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4월 말 이천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점을 고려해 개통을 조금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신설도로와 이어지는 광주~이천 간의 32.7㎞ 구간도 오는 2017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