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20일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남혜리(지주연)와 노영기(최대철)의 전처 우리엄마는 너무나 닮은 모습을 보여준다.
자존심 상한 싸움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는 혜리는 돈으로 우리엄마 향숙을 매수한다.
두 사람의 양심은 까맣게 썩어 사라진지 오래이다.
양심도 염치도 없는 두 사람의 거래가 성사되는 듯하지만, 그들의 즐거운 만남을 목격하게 되는 도원(한채아).
그녀의 "향숙 언니"라는 부름에 기겁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불쌍한 우리엄마...
오말수(김해숙)에게는 '위암'이라는 거짓말로 그 순간을 넘겼지만, 이번에는 그리 만만치 않은 상대인 도원(한채아)에게 들켜버린 것이다.
과연...혜리와 향숙의 암거래가 들통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