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장터는 지난해 강진, 영암, 장흥 3개군이 농특산물 판로망 구축과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로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농특산물 공동판매를 합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장터에는 강진군의 유기농 쌀을 비롯한 토마토, 파프리카 및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과 다양한 수산물이 선보일 예정다.
장흥군의 한우, 봄나물, 헛개, 표고 등이 참여하고 영암군의 고구마, 감말랭이,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수산물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된다.
지난해 11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3개군 공동판매 행사로 8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강진군은 4100만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 군의 특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 번에 구매 가능한 행사이자 3개 군이 힘을 모아 더욱 뜻 깊은 장터다"며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