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부는 17일 손 욱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제4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를 열고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 미래성장동력 특허분석 추진계획을 심의 후 확정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종합실천계획을 토대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조기 성과도출에 박차를 가해 민간의 관심과 적극적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정부가 종합실천계획을 통해 제시한 향후 미래성장동력 정책방향은 ▲미래성장동력 관리체계를 가다듬고, 분야별 주관부처와 협력부처 체제로 명확히 한다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 ▲미래성장동력 조기 가시화에 박차를 가해 차세대 이동통신(Pre5G) 시연,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 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스마트 카톡(Car-Talk))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성장동력 조기 성과창출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도 확정했다.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에서 기 선정·추진 중인 6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을 보고하고, 3차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과제 발굴 및 선정 계획을 확정했다.
아울러 미래성장동력 분야별·기술별 특허경쟁력 분석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특허분석 추진계획'을 확정해 미래부와 특허청 공동으로 특허 관점에서 미래성장동력 분야 내 핵심기술의 기술경쟁력을 분석해, 핵심기술의 개발전략과 미래 신시장 창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손 욱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윈회 위원장은 이날 확정된 안건들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이 창조경제의 대표 신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