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의 유럽 판매 규모는 각각 5만6000대와 4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7%와 1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두 회사의 점유율은 각각 3.4%와 2.7%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6.1%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달의 5.9%보다 개선됐다"며 "6%대 점유율을 회복했다"며 "스포티지와 투싼 등 소형 SUV 판매 호조와 현대차의 i20 신차 효과 등이 판매 호조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