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편 영화, 제68회 칸영화제 진출 좌절

2015-04-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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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칸영화제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제68회 칸국제영화제가 단편영화 경쟁작과 시네파운데이션 진출작이 공개됐다. 한국 영화의 진출은 불발됐다.

단편 경쟁 부문에는 레바논 출신 일리 대거 감독의 애니메이션 'WAVES '98', 호주 출신 셰인 다니엘센 감독의 'THE GUESTS', 터키 출신 지아 데미렐 감독의 'SALI(Tuesday)', 프랑스 출신 셀린 드복스 감독의 'LE REPAS DOMINICAL(Sunday Lunch)', 영국 출신 댄 호그슨 감독의 'LOVE IS BLIND' 등 총 9편이 선정됐다.

전 세계 학생 영화의 중·단편을 소개하는 시네파운데이션 섹션에는 이란 출신 베흐자드 아자디 감독의 'KOSHTARGAH(Slaughterhouse)', 아르헨티나 출신 마테오 벤데스키 감독의 'EL SER MAGN´ETICO(The Magnetic Nature)', 미국 출신 피파 비안코 감독의 'SHARE', 영국 출신 사이먼 카트라이트 감독의 'MANOMAN' 등 총 18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중앙대 출신 권현주 감독의 36분짜리 단편영화 '숨'이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고, 2013년에는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낸 부문에서 진출이 좌절돼 뒷맛이 더욱 쓰다.

올해 칸영화제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오는 5월 13~24일에 열린다. 개막작은 엠마누엘 베르코 감독의 'La Tete Haut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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