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주현)는 지난 14일 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자와 임직원, 남양주시세무서 직원, 창업진흥원 온라인 법인설립시스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 자리에서 올해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업과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입주기업 R&D 지원사업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기업 모집을 했고,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기술을 보유한 교수와 입주기업와 연계는 물론 기술이전 비용 일부도 지원하고 있다. 또 창업활성화 자금을 확보, 입주기업 역량강화를 돕고 있다. 맞춤형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3D프린터, DID 등 최첨단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지원사업 참여 연계,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분야별 멘토 프로그램과 창업 단계별 실전위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와 창업보육센터 운영 활성화 상호협력 협약을 계기로 신 성장 동력산업 발굴 육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주현 센터장은 "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첨단 건물, 최신장비 보유, 탄탄한 지원 교수진을 구축했다"며 "입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하드웨어적 창업지원 사업은 물론 사업 준비, 기술개발·특허기술 지도, 디자인 및 시장동향 분석, 판로개척 같은 일련의 창업 준비 과정인 '4STEP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