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찾아가는 FTA 컨설팅' 실시…"세관장도 직접나서"

2015-04-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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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과 거래하는 지역 협력업체 대상

FTA 활용 수출 확대 및 원산지 사후 검증 사례를 주제로 교육

지난 14일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이 파주 지역 중소수출업체를 방문한 후 직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4일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교육장에서 26개 중소 협력업체 무역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YES FTA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과 거래하는 지역 협력업체를 대상해 ‘FTA 활용 수출 확대 및 원산지 사후 검증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FTA 체결 상대국으로부터 한국산 원산지 입증 정보제공요청을 받고 있는 업체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며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YES FTA 컨설팅사업과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활용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시설을 둘러본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은 “우리나라 수출주력 품목인 디스플레이산업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양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비 및 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여 국내 부가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규제개혁 발굴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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