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하차 “정치인 뽑는 것보다 어려워”…여성 비하 발언 논란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하차 “정치인 뽑는 것보다 어려워”
Q.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일었던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의 하차의사를 밝혔다고요?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서 빠지겠다고 의사를 전달했는데요.
장동민은 “제 욕심이 ‘무한도전’과 팬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장동민의 하차 의사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무한도전’ 인기가 새 멤버에 대한 높은 기대치로 작용한 듯 싶은데요?
- ‘무한도전’은 10년간 막강한 팬덤을 보유해온 독보적인 예능인데요.
멤버들에 대한 높은 충성도는 무한도전의 원동력이자 논란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이면 넘어갈 수 있는 일도 '무한도전' 멤버들에겐 엄격했는데요.
하나의 사안이 생기면 팬덤과 ‘안티’들이 싸우면서 파장이 커지고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사과하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Q. 워낙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하차 후에 쉽사리 돌아오지 못하기도 하죠?
-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동안 숱한 잡음에 휩싸여왔지만 그때마다 사과를 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멤버는 무임승차라는 시선 때문에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기도 했는데요.
정치인을 뽑는 것보다 까다로운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