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특집 '1995 농구 연고전' 재연

2015-04-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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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전국민적인 농구붐을 일으켰던 1995년 농구 연고전이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재연된다.

14일 방송되는 '예체능'에서는 2주년을 맞아 그동안 펼쳐졌던 종목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농구로 특집을 꾸민다. 이어 농구 레전드 스타들을 초대해 Again 1995, 농구대잔치 연고전을 개최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예체능 레전드 농구특집에는 1995년 전 국민적으로 농구 붐을 일으켰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연세대는 최희암 감독을 필두로 연세대 황태자 우지원, 스마일 슈터 김훈, 터프가이 김택훈이 고려대는 슛도사 이충희 감독을 중심으로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 만능선수 이민형, 파워포드 현주엽이 등장한다.

현재는 코트를 떠나 코치, 감독,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만큼 경기장은 그 어느 때보다 후끈 달아올랐다. 더불어 예체능 팀에서는 강호동, 정형돈, 샘오취리와 함께 예체능 농구팀에서 활약했던 박진영, 김혁, 서지석, 줄리엔강과 정진운까지 농구 에이스들이 연고전에 합류하여 연예계 최고의 기량을 뽐낸다.

그중 연세대 출신 박진영은 “나를 빼고 농구하면 안된다”며 “나는 기필코 연대팀에 들어가야 한다”며 불타는 의지를 선보였지만 정작 고대 팀에서 선발로 나서 대학 시절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오랜만에 코트에서 만난 우지원과 현주엽은 앙숙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우지원에 대해 “외모 말고는 존재감이 없다”며 농구 실력을 디스한데 이어 우지원은 “현주엽은 하마다”라며 치열한 기 싸움을 펼쳐 또 한 번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체능 제작진은 “모든 선수과 관중들은 90년대로 돌아가 농구 대잔치를 벌이는 느낌이었다. 생생한 농구장의 열기와 흥분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특집 Again 1995는 오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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