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4일 질병모니터요원 20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학교보건 관계자, 사회복지시설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모니터요원들은 자신이 속한 기관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주력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찬규 경기도 역학조사관으로부터 활동방법을 비롯, 감염병 발생 및 이동경로 현황, 감염병별 예방 수칙,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김보영 시 보건소장은 “질병모니터요원들이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감병염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발병 시 신속한 신고체계는 물론, 개인위생을 위해 손을 씻을 때도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줄 것”윽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방역소독과 자율방역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역학조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