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다음달 1~3일 사흘간 용문산 관광지에서 열리는 '제6회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앞서 산나물 재배단체와 운영자 등과 관계자 회의를 열고 축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회의에서 축제에 쓰일 산나물의 생산과 공급, 자연산·재배산 구별 판매, 산나물 판매장 운영 및 홍보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황순창 군 산림과장은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태로 축제가 취소돼 준비해온 많은 이들에게 아쉬운 한해였다"며 "올해 축제로 양평 산나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국내에서 대표적인 산나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