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은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드라마론 사업파트너로 ㈜씨앤터치(대표 박정수)를 선정했으며, TV드라마 기획, 연출자 출신의 방송인을 자금 운용관리에 참여시킴으로써 효율적 자금운용을 꾀한다.
그 일환으로 ㈜씨앤터치는 전 SBS 드라마 김수룡 국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고, 씨그널엔터테인먼트 그룹 방송부문 사장 박경수를 심사역으로 참여시키는 등 전문인력의 시각을 통한 자금운용과 자문, 관리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JB드라마론은 방송국으로부터 편성 확정된 드라마의 경우, 외주제작사가 제작지원금의 50%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도를 늘렸을 뿐 아니라, 드라마 편성 전에도 기획과정에서 자금 출처가 필요한 유능한 제작사에게 LOI를 금융기관으로부터 발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편성이 확정되고 방송국과 계약이 체결된 후에야 투자심사가 가능했던 기존의 환경에서 편성이 확정되면 계약체결 전이라도 투자심의가 가능한 방식으로 변경됨으로써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외주제작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류를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 환경은 확대되고 있었으나, 제작비 부족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도 제작할 수 없었던 외주제작사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육성하겠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만들어진 JB우리캐피탈㈜의 JB드라마론이 영화 공연 등보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