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와(하와이)로 가는 길’은 청소년들이 한국 공식 이민의 출발지였던 개항장 일대를 직접 도보로 답사하면서 인천 근대 역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인천 개항장 일대를 도보로 답사하면서 1900년대 지도와 현재의 지도를 비교해 보고, 과거 이민 당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내리교회, 감리서 등 건물의 현재 모습을 확인해 변화하는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월 18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13일, 6월 27일 등 총 5회에 걸쳐 해당 요일 09:30~14:30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keh.incheon.go.kr/)을 통해 5회 중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4709, 4717)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포와로 가는 길은 강사의 인솔에 따라 다니는 수동적인 역사기행이 아닌 참가 학생이 주체가 돼 팀원들과 협동해 주어진 답사 미션을 완성해 가는 자기 주도적이며 능동적인 답사 프로그램”이라며, “인천 근대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