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어린이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예산을 속속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어린이 행복 예산서를 발간했다.
이 예산서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자랄 수 있게 보호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눈높이 행정 추진으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삼고자 작성됐다.
분석된 어린이 행복예산의 규모는 1,171억원 정도로 2015년 일반회계 세출예산(7,670억원)의 15.3%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금번 예산서 발간을 통해 어린이 관련 예산이 적절히 확보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어린이를 위해 얼마나 쓰이는지를 아동의 권리관점에서 분석한 만큼 앞으로 아동친화수준의 진단과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우선순위를 파악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