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마감’ 정유주 동반상승세 이어갈까?

2015-04-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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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PEC 홈페이지 ]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에 정유주도 동반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64% 상승한 배럴당 51.9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0.27% 오른 배럴당 59.1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산유랑 감소 전망이 국제유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또 예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서비스 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대수는 한 주 전보다 42기 감소한 760기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주도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분 현재 대표적인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은 11만5500원으로 전일 대비 0.88%(1000원) 상승, S-OIL은 7만4500원으로 전일 대비 0.81%(600원) 상승, GS는 4만4250원으로 전일 대비 0.88%(300원)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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