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마감…WTI 0.5% ↑

2015-04-14 07:1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7센트(0.5%) 상승한 배럴당 51.9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센트(0.07%) 상승한 배럴당 57.9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산유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과 예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유정 채굴장비 규모가 18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연합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란이 배후라는 의심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다만 미국은 이란의 직접 개입을 우려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후티 반군의 세력 확산을 막는 데 공습 초점을 한정하라고 요구하며 외교적 해결을 원하고 있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30달(0.4%) 하락한 온스당 1199.3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 기조를 유지한 것이 금값 하락 요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