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뚜렷…한중일 공동 해결?

2015-04-13 19:38
  • 글자크기 설정

중국 돋보기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한중일 공동 연구'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한중일 공동 연구'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한중일 공동 연구'

백두산 화산의 활성화 조짐이 뚜렷해진다는 주장으로 폭발 가능성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윤성효 부산대 교수는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연구소와 공동으로 백두산 천지의 해발을 측정한 결과, 침강하던 백두산이 다시 융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교수는 "백두산 일대에서 한 달에 수백 차례 화산성 지진이 발생했던 2002년부터 2005년 사이, 외륜산 해발이 10㎝가량 상승했고, 2009년 이후 점차 하강했다"며 외륜산 해발이 최근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90년대 69도였던 온천의 수온이 최근 83도까지 올라갔고, 온천에서 채취한 화산 가스의 헬륨 농도 역시 대기의 7배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윤 교수는 "해발과 온천수온, 헬륨 농도가 모두 올라간 것은 마그마의 기운이 점차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제1회 한중일 GEO SUMMIT을 개최하고, 동아시아 지질자원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중일 3국 지질연구 관계자들은 앞으로 동아시아 국제 지질도 프로젝트와 백두산 화산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사진=중국지질조사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