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한중일 공동 연구'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한중일 공동 연구'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한중일 공동 연구'
백두산 화산의 활성화 조짐이 뚜렷해진다는 주장으로 폭발 가능성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윤성효 부산대 교수는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연구소와 공동으로 백두산 천지의 해발을 측정한 결과, 침강하던 백두산이 다시 융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90년대 69도였던 온천의 수온이 최근 83도까지 올라갔고, 온천에서 채취한 화산 가스의 헬륨 농도 역시 대기의 7배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윤 교수는 "해발과 온천수온, 헬륨 농도가 모두 올라간 것은 마그마의 기운이 점차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제1회 한중일 GEO SUMMIT을 개최하고, 동아시아 지질자원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중일 3국 지질연구 관계자들은 앞으로 동아시아 국제 지질도 프로젝트와 백두산 화산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