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서인국, 바나나 따기 위해 배추망 뒤집어써 폭소

2015-04-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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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정글의 법칙' 서인국이 바나나를 따기 위해 배추망을 뒤집어썼다.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in인도네시아’에서 병만족은 각개생존이라는 미션을 받고 각자 생존 도구를 이용해 식사거리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과 레이먼킴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고기에 현지인의 추천대로 주낙을 물속에 담가놓고 육지로 나와 과일을 찾아 나섰다. 이어 나무에 달린 바나나를 보고 나무에 올라탔다.

하지만 나뭇잎에 붙어있는 불개미떼에 급하게 바나나 한 조각만 따서 내려왔다. 어렵게 얻은 바나나의 환상적인 맛에 서인국은 다시 나무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옷을 단단히 여미고 얼굴에 망까지 쓰며 완전무장했다.

레이먼킴과 제작진은 서인국이 쓴 망에 써있는 글씨를 보고 폭소했고, 카메라로 ‘신선 한국산 배추’라고 써있는 망을 보고 서인국도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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