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있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락하지 않고 볼넷 3개로 무실점했다.
마야의 노히트노런으로 두산은 넥센을 1대 0으로 이기고 4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노히트노런은 올 시즌 첫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다.
마야는 최고 시속 143㎞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해 1~2회와 8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삼진을 잡아냈다. 삼진은 8개를 성공시켰다.
2회초 1사에서 윤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가 깨졌지만 박헌도와 문우람을 각각 좌익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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