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성완종 회장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유서에 장례 절차 · 결백 호소

2015-04-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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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북한산 형제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성 회장은 앞서 유서를 남기고 행방불명 됐다가, 오후 3시 50분경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여m 떨어진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성완종 회장은 해외 자원 개발을 빌미로 정부로부터 800억 원을 부당 대출받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거액의 대출을 받기 위해 회계조작 혐의까지 받았는데, 9일 영장 실질 심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유서에는 장례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숨진 채 발견[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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