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혜리의 친모가 오말수(김해숙)라는 사실을 가장 늦게 알게 된 이병태(정한용)의 입을 통하여.
"오말수(김해숙)가 바로 널 낳아준 엄마"라는 말을 하며 비웃는 이병태(정한용)와 그게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기에 표정없이 바라보는 남혜리(지주연).
그와 혜리는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될 수도 있었던 관계였다.
처음에는 두 사람의 손발이 '짝짝짝'!
시간이 지나면서 '삐그덕'!
마지막은 역시 '펑'!
그 '펑'의 시작은 혜리의 할머니 강부남(사미자)의 '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상처에서 혜리(지주연)를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네티즌은 '그래도 불쌍해', '당연해!'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