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중계’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선발 장진용 대 유창식

[사진=중계화면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LG 트윈스(이하 LG)와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이하 KBO 프로야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한다. 하위권 팀의 대결이지만 1점차 승부를 벌이는 두 팀의 대결에 9일 경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린다. LG 선발투수는 장진용, 한화의 선발 투수는 유창식이다.

LG 선발 투수 장진용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우규민과 류제국이 없는 LG는 양상문 감독은 다양한 투수를 올리며 검증을 하고 있다. 장진용은 지난해 4경기에 나와 7.1이닝 2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장진용의 장점은 변화구 제구능력과 여유있는 피칭이라고 양상문 감독이 말한 바 있다.

한화 유창식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패를 기록했다. 기대만큼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1일 두산 전에서는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5일 NC전에도 5.2이닝 6실점하며 아쉬운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역대 LG 전에서는 유창식이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유창식은 통산 LG에게 17경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3.25로 본인의 통산 승수(16승) 중 절반을 LG에게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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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장진용이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한화 타선에게 더 유리한 점이 있다. LG는 타격감이 좋은 정성훈과 오지환이 핵심 플레이어로 보인다. 8일 경기에도 불안했지만 세이브를 따낸 봉중근이 다시 회복된 모습을 이어갈지도 관건이다.

9일 ‘KBO 프로야구’는 KT 위즈 대 SK 와이번스(SKY SPORTS),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MBC SPORTS+), 롯데 자이언츠 대 삼성 라이온즈(KBS N SPORTS), NC 다이노스 대 기아 타이거즈(SBS SPORTS),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SPOTV+)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