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2015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15~19일 대구 중구 약전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3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氣)·흥(興)·정(情)을 바탕으로 한 '약령시에서 만나는 건강한 소풍'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시·체험·공연·경연 등 6개 분야 7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15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이 의식은 취타대를 선두로 약령시 주변의 대로를 가두행진한 후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앞 메인무대에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다.
그외 대구시 한의사회가 운영하는 '사상체질관 & 한방힐링센터'는 한의사들이 참여해 무료로 시민들의 체질을 감별해 주고 사상체질별 한방특화진료를 선보인다.
제7차 세계물포럼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열린다.
지난해 열린 약선요리 전시관을 약선요리와 동의보감 33가지 물이야기 전시관으로 확대 운영, 체질별 약선음식 전시를 통해 생활 속의 한방건강, 웰빙 요리 레시피들을 제시해 준다.
또 물포럼이 열리는 엑스코 전시관 내에 한방 등 대구의료관광 홍보부스도 설치해 운영한다.
축제 관련 기타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herbfestiva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