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핀테크 발전방향' 원탁회의 개최

2015-04-09 15:46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9일 금융사 및 유관기관, 핀테크 업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원탁회의를 개최해 핀테크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은산분리, 대면확인 의무 등의 규제를 완화하고 국내 우수 금융·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한국형 핀테크로 해외시장에 진출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마련, 금융사와 IT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상품 발굴, 금융권 표준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금감원은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참고해 핀테크 업체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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