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전미선-김정난-김세아 합류, 비주얼 엄마로 변신

2015-04-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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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룰엔터,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후아유-학교2015’에 비주얼 엄마 3인방이 온다.

KBS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연출 백상훈 김성윤) 측은 9일 배우 전미선, 김정난, 김세아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극 중 전미선은 김소현의 엄마 송미경으로 분해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해줄 수 있는 다정하고 사랑 넘치는 모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된 강남 엄마이지만 딸만이 유일한 삶의 희망이자 낙인 딸바보. ‘후아유-학교2015’가 엄마들의 심리를 면밀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한 만큼 전미선의 관록 연기로 빛날 뜨거운 모성애 연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김정난은 아들 이다윗(박민준 역)을 위해 강남 월세살이를 택한 ‘돼지 엄마’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의 교육열을 안방극장에 리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김세아는 미모의 극성 엄마 신이영 캐릭터로 이초희(이시진 역)의 엄마로 분한다. 고등학생 딸을 두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미모와 젊음을 지닌 김세아는 화려한 외모 때문에 엄마들 사이에서 동경의 대상이 되지만 평범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딸 때문에 기죽어 사는 엄마로 이초희와 현실감 있는 모녀 관계를 그려낸다고.

이처럼 ‘후아유-학교2015’는 매력과 개성으로 중무장한 엄마 캐릭터들을 통해 각양각색의 자식사랑법을 조명한다. 이에 ‘엄마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를 표방하며 다양한 시청층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KBS 흥행불패 브랜드 ‘학교’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다양한 감성을 솔직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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