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중고물품 자유롭게 판매·교환하세요

2015-04-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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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4.11~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201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오는  11일 오후 1시 첫 번째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녹색 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7, 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한편, 나눔장터에서 얻은 판매수익금의 10%를 모아 연말에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작년 연말에도 판매수익금 980만원을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한 바 있다.

「201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에 물품을 기부하거나 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청 자원순환과(☎440-3572) 또는 인천YWCA(☎424-0524)로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당일 12시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해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을 실천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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