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장안지구 등 도내 농업진흥지역 18.9만㎡ 해제

2015-04-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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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철 근린생활시설 조성 가능으로 지역발전 기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화성시 장안지구와 김포시 풍무동을 비롯한 이천 평택 양평 등 도내 8개 시·군 10곳 총 18.9만㎡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어 개발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인재개발원에서 2015년 제2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농정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2016년도 국비예산안과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5개년 발전계획을 가결했다.

도는 이번 해제 조치로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용지 확보를 위한 계획적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제 지역 중 가장 넓은 곳은 화성시 장안지구로 8만5000㎡ 규모로, 이 지역에는 전철이나 버스터미널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한편, 농정심의회는 도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총 91개 사업 5364억 원의 국비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도가 제출한 예산안을 기준으로 내년도 국비예산액을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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