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2015년도 남해 바다숲 조성 확대 추진

2015-04-08 16:28
  • 글자크기 설정

-연안생태계 회복 및 어민소득 증대 기반 마련

바다사막화가 진행된 갯녹음 발생해역. [사진 제공=FIRA]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이사장 강영실)은 올해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도 남해 바다숲 조성은 경남 312ha, 전남 360ha 등 5개소에 신규로 조성하고 2012년부터 조성된 경남 470ha, 전남 471ha 총 9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공어초를 이용한 바다숲 조성 장면. [사진 제공=FIRA]

면적은 전년(529ha) 대비 27%가 증가한 것이며, 사업비는 전년(58억원) 대비 약 7%가 증가한 것이다.
바다숲 조성 해역에는 해조류를 이식한 인공어초 및 패널을 시설하고, 해조류 포자 번식을 유도하기 위한 수중저연승과 포자주머니 설치 등 여러 기법들이 복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잘피숲도 조성된다.
 

바다숲 조성으로 연안생태계가 회복된 모습. [사진 제공=FIRA]

남해안의 다양한 해양환경 특성을 감안해 슈퍼다시마, 청각 등 이식 해조류에 대한 종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FIRA 김병찬 남해지사장은 "동해·서해·제주해역의 특성이 공존하는 남해 해역에 가장 적합한 바다숲 조성을 통해 연안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바다녹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