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 경쟁력 갖춘 채소산업 육성에 총력

2015-04-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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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양액재배시설, 자동보온덮개 등 282억원 지원

자동보온덮개가 설치돼 있는 비닐하우스 모습. [사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FTA 체결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 농가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비 57억원 등 총 28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참외, 딸기 등 과채류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딸기 고설재배와 양액재배시설 등 시설하우스 현대화 사업에 8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노동력 절감효과로 농가당 경작규모 확대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자동보온덮개’, 보온성이 높아 경유난방에 비해 40% 이상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는 ‘다겹보온커튼’, 따뜻한 지하수를 이용하는 ‘순환식 수막시설’ 등에 196억원을 투자해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간벌목 등 산림부산물의 파쇄물을 압축한 펠릿을 난방 원료로 사용하는‘목재펠릿 난방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에도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시설원예 농사는 현대화된 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입개방에 따른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대화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시설원예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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