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가정 이주자 외국어교육강사 수업전문성 UP

2015-04-08 15:49
  • 글자크기 설정

- 이주자 외국어 교육 활용하고 정착도 돕고...

▲다문화가정 이주자 외국어강사 수업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15년 다문화가정 이주자 강사를 활용한 다양한 외국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8일 이주자 강사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자 강사 34명을 대상으로 수업전문성 및 정보활용능력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정 이주자 강사는 영어 15명, 중국어 16명, 일본어 3명으로 주로 필리핀, 중국, 일본 등에서 결혼 이주한 여성들이다.

 다문화가정 이주자 활용 외국어교육 사업은 2012년부터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 시․군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대응투자를 하여, 결혼이주 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이들이 학교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방과후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직무연수에 참가한 중국어강사 김 모씨는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독후활동 수업, 교실수업 통제에 필요한 파워티칭, 자료제작을 위한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 등이 아주 유용했다”며, “학교에 돌아가 배운 것을 꼭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다문화가정 이주자 활용 외국어교육 강사의 수업전문성 향상 및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