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015] 로리 매킬로이-필 미켈슨, 초반 이틀간 동반플레이

4승을 노리는 필 미켈슨(왼쪽)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가 2015마스터스 초반 이틀동안 동반플레이를 한다. 사진은 두 선수가 2014년 캐딜락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이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오거스타(미 조지아주)=김경수 기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5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초반 이틀동안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 라이언 무어(미국)와 동반플레이를 한다.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를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GC는 7일(현지시간) 올해 대회 1,2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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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미켈슨, 무어는 9일 오전 10시41분 오거스타내셔널GC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세 선수의 2라운드 티오프 시각은 10일 오후 1시48분이다.

매킬로이는 메이저대회에서 4승을 올렸으나 마스터스에서는 그린 재킷을 걸치지 못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남자골프 사상 여섯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미켈슨은 이 대회에서 세 차례(2004,2006,2010년) 우승했다. 세계랭킹은 미켈슨이 22위, 무어가 29위다.

세계랭킹 111위로 처진 타이거 우즈(미국)는 첫날 오후 1시48분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올린 지미 워커(미국), 세계랭킹 27위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과 첫 샷을 날린다.

지난해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은 첫날 오전 9시24분 지난해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양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른다. 이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과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을 전통적으로 한 조로 묶는다.


◆대회 1라운드 주요선수 조편성
                        ※현지시간 9일, A는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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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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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0     케빈 나,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브렌돈 토드
09;24     버바 왓슨, 저스틴 로즈, 양건(A)
10;30     배상문, 찰 슈워첼, 주스트 루이텐
10;41     필 미켈슨, 로리 매킬로이, 라이언 무어
11;36     노승열, 샌디 라일, 브래들리 닐(A)
12;53     제임스 한, 미코 일로넨, 헌터 메이헌
13;48     타이거 우즈, 지미 워커, 제이미 도널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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