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오말수의 오열 '내 자식, 내 딸이기에...가슴에 묻었던 내 딸이기에..'

2015-04-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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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문정 기자(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7일 KBS1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97회)'에서 오말수(김해숙)의 눈에는 피눈물이 흘렀다.

할머니 강부남(사미자)까지 나섰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듣지 못한 혜리(지주연)는 드디어 직접 오말수를 찾아온다.

그런 혜리를 보고 놀라움과 동시에 가슴이 찢어지는 엄마 오말수.

아무 것도 모르는 혜리는 "조건이 뭐냐?"며 오말수에게 "미쳤냐?"는 막말까지 한다.

말수는 "너 대신 할머니가 감옥에 가야한다. 돌아가라."고 타이르며 조용히 눈물을 닦는다.

예전에 시장에서 혜리를 만났을 때 마주 보며 소리지르던 그런 오말수의 모습이 아니었다.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돌아서는 오말수....

이런 친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혜리(지주연)는 오말수(김해숙)의 팔을 잡아 당기며 다시 한 번 악을 쓴다.

바로 그 순간, 집으로 들어오던 도원(한채아)이 혜리를 막으며 말한다.

"혜리씨, 이러면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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