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능대회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외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은 26개교 38개 직종에 400명이 참가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가운데 특히 창원기계공고가 21개 직종 114명, 김해건설공고 7개 직종 51명, 삼천포공고 11개 직종 165명, 진주기계공고 5개 직종 14명이 참가해 일반 기능인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입상에 도전하게 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선수들은 어린 나이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영마이스터가 되기 위해 학교나 우수 기능인을 찾아 늦은 밤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기능 연마에 몰두해 왔다.
또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울 마당을 위해 포크아트 시연 및 체험 행사, 커피바리스타 시연 및 체험 행사, 네일아트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시연행사도 펼쳐진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국폴리텍 Ⅶ대학에서 열리며 각 직종별 입상자(1~3위)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상금을 수여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 및 산업기사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기능경기대회뿐만 아니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세계기능대회 참가자 및 전국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기능인을 멘토로 배치, 개인지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훈련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입상자는 10월 5~12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김동환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해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