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을 둔기로 때린 뒤 진열대를 깨고 반지와 목걸이 등 15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직후 버스를 타고 달아났지만, 이를 목격한 시민 A씨가 뒤쫓아가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한 A씨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상한 사람은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며 "강력범죄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집중수사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