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초분자 합성법으로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세계 화학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울산대 화학과 지기환 교수(60)와 제자인 이혜우씨(27)는 배위결합이 독특한 구조의 초분자를 효과적으로 합성하는 과정에서 용매의 종류, 손님(게스트) 분자의 존재 유무, 반응물의 농도에 따라 생성물의 최종 구조가 변화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 논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화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미국화학회지에 게재됐으며 이씨가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