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작물 병충해 공동방제 추진

2015-04-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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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처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일반논 4,5671ha, 콩500ha 면적에 공동방제 보조농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6일 식물방제공무원 및 지역농협, 농약판매상, 농가 대표 등이 참석해서 열린 농작물 병충해 공동방제 군단위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연천군은 올해 5억 6,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차 벼 물바구미+잎도열병, 콩 종자소독+조류기피제, 2차 벼 혹명나방+멸구류 병해충방제, 3차 친환경병해충방제 등 4회에 걸쳐 보조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벼는 1회방제로 벼 이앙전 모판에 활용하는 상자육묘처리제로 물바구미와 잎도열병까지 예방할 수 있는 합제를 선정하여 금년 저온성 해충, 잎도열병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 뉴명콤비, 뉴투톱, 무사미, 한칼 약제는 100% 무상지원하고 뿌리지오, 다카바, 콤비네, 리전트슈퍼입제는 일부 자부담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벼 멸구류+혹명나방에 명타자, 세베로 약제는 100%지원 선정 읍면 통보하여 읍면공동방제 협의회에서 선택한 약제를 지역농협을 통해 이앙 전까지는 군에서 지원한 못자리 상토를 배정한 전 농가에 공급 하게 된다.

또 콩은 연천군 남토북수의 농특산품으로 콩자주무늬병, 미이라병의 콩종자 전염병 예방과 조류의 피해로 인하여 발아율 저하로 재차 파종하는데 종자비용 및 파종인건비의 절감효과가 있는 ‘새총’ 약제를 미소독 콩종자 보유농가, 조류피해, 병충해 상습발생농가에 3년차 전국에서 최초 공동방제 약제로 선정 농가 자부담 없이 100% 지원한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작물팀장은 “벼, 콩, 친환경 공동방제 보조농약을 조기에 공급해서 사전 병해충 예방은 물론 현장 영농지도를 병행해 나가겠다”면서 “남토북수 고품질 연천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해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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