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th GFFIS, 47개국 113편 작품으로 세계 환경영화 알린다

2015-04-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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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7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환경제단에서 열린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GFFIS)에는 김원(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 조직위원장, 최열(환경재단 대표) 집행위원장, 오동진(영화평론가) 부집행위원장, 설경숙 프로그래머, 홍보대사격인 에코 프렌즈로 임명된 배우 진경, 노영학이 참석했다.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청 등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47개국 113편의 영화가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관객을 맞이한다.

환경영화제는 ‘그린 파노라마-에코스릴러’ ‘그린 파노라마-오래된 미래’와, 소비와 경쟁 위주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삶을 찾으려는 움직임과 그 움직임에서 함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농업 과련 작품들을 선보이는 ‘포커스’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환경영화의 지속적인 제작 및 배급을 독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에는, 장편 대상 1000만원, 단편 대상 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 300만원, 관객상 100만원 등의 상금이 마련됐다.

‘한국환경영화경선’은 국내 경쟁부문으로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한국 작품 가운데 국제환경영화경선의 출품 조건을 만족하는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환경영화를 선정, 대상에 500만원, 우수상에 300만원, 관객심사단상에 200만원이 주어진다.

개막작으로는 파올로 소렌티노, 임상수, 나딘 라바키, 존 터투로, 카를로스 살다나, 스티븐 엘리어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길예르모 아리아가, 호세 파딜라, 앤드류차 웨딩턴, 비센테 아모림 등 11명의 세계적인 감독들이 참여해 리우데자네이루를 다른 시각으로 담은 영화 ‘사랑해, 리우’가 선정됐다. 2006년 ‘사랑해, 파리’ 2008년 ‘뉴욕 아이 러브 유’에 이은 사랑의 도시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이다.

서울환경영화제는 관객들에게 한국 환경영화를 알리고, 환경영화를 만드는 국내 감독 및 제작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그 성과를 소개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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