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보장으로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중학교 야간 귀가차량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보장해 농어촌 지역 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로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지난 2월 지원대상 수요조사 및 학교별 소요 예산 지원신청을 받아 이달 초 지원을 완료했으며, 지원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방학기간 3개월을 제외한 9개월이다.
충남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에 귀가차량비를 지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나 교육력이 약화되어 있던 농어촌 지역 중학교에서 방과후 교육활동이 활성화돼 교육력 증진은 물론 학교 교육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율적인 야간 귀가차량 운영을 위해 4~5월 중 운영현황 모니터링과 장학활동 등을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파악하고 추가적인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