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판다채널, 판다 교배 생중계' '판다채널, 판다 교배 생중계' '판다채널, 판다 교배 생중계'
중국 판다의 교배 장면이 지난 3일 판다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중국 중앙 CCTV의 인터넷 매체인 CNTV와 청두 판다 번식연구센터가 공동 설립한 ‘판다채널’이 지난 3일 센터에서 사육 중인 판다들의 교배 상황을 약 50분간 생중계했습니다.
중국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수컷 루루와 암컷 시메이가 교배에 성공했고, 교배 시간은 약 18분가량이라고 전했는데요.
중국은 자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판다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전용 채널을 만들고, 이번에 교배 장면까지 생중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청두 판다번식연구센터 관계자: "우리 센터에 판다 9마리가 있는데, 그 중 이번 (루루-쩐쩐)의 자연 교배 시간이 가장 깁니다."
하지만 교배 장면까지 생중계하는 것은 동심을 깨트리는 지나친 행동이라며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