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는 누구? 네티즌 B1A4 산들, 댓글 스포…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MBC 미스터리 음악쇼 ‘일밤 복면가왕(복면가왕)’ 1회에 등장한 ‘꽃피는 오골계’의 정체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세 번째 라운드, 남자보컬 대결에서 ‘꽃피는 오골계’와 ‘감전주의 액션로봇’은 그룹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를 열창했다.

이 대결에서 진 ‘감전주의 액션로봇’은 과거 블랑카로 활동했던 개그맨 정철규로 드러났다. 승자인 ‘꽃피는 오골계’의 정체는 드러나지 않았다.

이날 MC들은 ‘꽃피는 오골계’에 대해 나이가 있는 가수로 의견을 좁혔다. 민셔츠에 노타이 차림의 ‘꽃피는 오골계’에 대해 개그맨 이윤석은 “저런 복장 차림의 ‘녹색지대’ 권선국이 있다”며 “노래를 잘하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라고 추측했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 맑고 청아한 음색 '폭탄 세일'의 정체는 규빈…"다양한 음악 들려드릴 것"
• '복면가왕 9주년' 결방에…與 "당장 방영" vs 野 "9틀막 정권"

작곡가 김형석은 “오골계는 노래는 잘하지만 가수가 아니다”며 “버릇처럼 액션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룹 비스트 손동운은 “20대 체형은 아니다”며 “아이돌은 옷을 저렇게 입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꽃피는 오골계’의 무대를 본 네티즌은 “오골계는 산들이다”, “산들 노래 시원시원하네”, “산들, 늙었다는 소리만 왕창 들었다”, “댓글 스포일러하지 마세요” 등 그룹 B1A4 산들이라는 글이 가장 많았다.